
오늘 자동차 뉴스를 보다가 사진 한 장에서 눈이 멈췄습니다.
바로 제네시스 GV90인데요.
처음에는 커다란 전기 SUV 정도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문이 열리는 방식부터 평범하지 않더라고요.
“이게 정말 양산차라고?”
콘셉트카에서나 볼 것 같았던 모습이 실제 차량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역시 가장 궁금한 건 따로 있었어요.
제네시스 GV90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요?
제네시스 GV90, 생각보다 훨씬 큰 차였습니다

GV90은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입니다.
현재 GV80보다 위에 위치하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차량 길이는 거의 5.3m에 달하고, 일반 GV90은 7명이 탈 수 있도록 구성됩니다. 해외 공개 자료에서도 7인승과 약 310마일 수준의 자체 측정 주행거리, 초급속 충전 성능 등이 소개됐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배터리도 상당합니다.
123.5k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고, 스탠다드 7인승 모델 기준 제네시스 자체 측정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입니다.
350kW급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저는 사실 500km라는 숫자보다 123.5kWh라는 배터리 용량에서 한 번 더 보게 됐어요.
이 정도면 제네시스가 단순히 GV80의 전기차 버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 급의 플래그십을 만들려고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문을 열어보면 더 놀랍습니다
제네시스 GV90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건 역시 코치도어입니다.
특히 최상위 **GV90 네오룬(Neolun)**은 앞문과 뒷문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열립니다.
더 재미있는 건 가운데 고정 B필러가 없다는 점이에요.
문을 모두 열었을 때 일반적인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가운데 기둥이 사라지면서 실내가 하나의 라운지처럼 보입니다.
여기에 회전 가능한 앞좌석을 이용해 서로 마주 보는 형태의 공간도 만들 수 있고, 4인승 Executive Suite에는 냉장고와 프라이버시 블라인드 등이 적용됩니다.
심지어 한국의 온돌에서 영감을 받은 리얼 우드 바닥 난방까지 들어갑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의외였어요.
단순히 ‘비싼 전기 SUV’를 만드는 게 아니라 이동하는 공간 자체를 고급 라운지처럼 만들겠다는 방향이 꽤 분명해 보이거든요.
제네시스 GV90 가격, 2억원이 넘을까?
그리고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할 GV90 가격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직 국내 공식 가격표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업계에서는 사양에 따라 상당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고, 특히 최상위 네오룬은 일반 GV90과 상당한 가격 차이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부 국내 보도에서는 2억~3억원대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지만 이는 현재 공식 확정 가격이 아니라 업계 전망이라는 점을 꼭 구분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 GV90을 찾아볼 때 가장 먼저 가격부터 검색했는데요.
코치도어와 B필러리스 구조, 회전 시트, 대용량 배터리 같은 사양을 하나씩 보다 보니 왜 기존 GV80과 전혀 다른 가격대가 예상되는지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됐습니다.
다만 실제 구매를 생각한다면 예상 가격보다 제네시스가 발표할 국내 공식 가격표를 기다려보는 게 정확합니다.
500km 주행거리, 실제 인증에서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스탠다드 7인승의 500km는 제네시스 자체 측정 기준입니다.
따라서 향후 실제 판매 모델의 정부 인증 주행거리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인증 관련 보도에서는 일부 사양의 복합 주행거리를 481km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GV90은 무조건 500km를 간다고 단정하기보다 트림과 인증 조건에 따른 최종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 판매가 시작되면 다시 확인해볼 만한 포인트예요.
GV90, 결국 가격이 마지막 관건
제네시스 GV90을 정리해보면 단순히 큰 전기 SUV 하나가 추가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123.5kWh 배터리, 자체 측정 기준 500km 주행거리, 350kW 급속충전, 7인승 구성에 최상위 네오룬에서는 B필러 없는 코치도어와 4인승 라운지형 실내까지 보여줬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코치도어가 가장 신기했는데 끝까지 찾아보고 나니 결국 관심은 다시 가격으로 돌아오네요.
“제네시스에 이 정도 가격을 지불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반대로 생각하면 제네시스가 이제 국내 고급차 경쟁이 아니라 세계 초호화 SUV 시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보입니다.
공식 가격이 발표되면 GV90에 대한 평가가 한 번 더 크게 갈릴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라면 GV90이 1억원대 후반을 넘어간다면 제네시스를 선택하시겠어요, 아니면 수입 럭셔리 SUV를 선택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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